선전지 연수 등 특전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4월 수상자로 서산시 음암면 장신우ㆍ권영애부부, 공주시 의당면 김성수ㆍ김광예부부, 홍성군 결성면 조성혁ㆍ김명숙부부가 선정됐다.

장신우씨는 오이를 재배하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이기 위해 한방영양제를 제조해 사용하는 친환경농업을 도입하고 캡을 이용해 품질이 균일한 오이를 생산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 지난 2001년 10월에는 출하왕으로 선정됐으며, 출하대금의 일부를 적립해 경노잔치를 베풀고 공동육묘장을 운영해 소규모 농가에 제공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김성수씨는 쌀 전업농으로 선정된 이후 3만8천평의 대규모 영농을 실시하면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오리농법을 도입, 고품질 쌀 재배에 앞장서고 있다.

영농회장을 맡아 볍씨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공동작업을 실시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조성혁씨는 20여년간 축산에 종사하면서 임야를 개간해 9천평의 초지조성 및 생균제를 직접 발효시켜 젖소에 공급하는 등 선진영농과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 이들 수상자에게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와 컴퓨터 지급 등의 특전과 함께 영농자금 대출시 1억원까지 신용보증 혜택을 부여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