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지 연수 등 특전
장신우씨는 오이를 재배하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이기 위해 한방영양제를 제조해 사용하는 친환경농업을 도입하고 캡을 이용해 품질이 균일한 오이를 생산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 지난 2001년 10월에는 출하왕으로 선정됐으며, 출하대금의 일부를 적립해 경노잔치를 베풀고 공동육묘장을 운영해 소규모 농가에 제공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김성수씨는 쌀 전업농으로 선정된 이후 3만8천평의 대규모 영농을 실시하면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오리농법을 도입, 고품질 쌀 재배에 앞장서고 있다.
영농회장을 맡아 볍씨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공동작업을 실시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조성혁씨는 20여년간 축산에 종사하면서 임야를 개간해 9천평의 초지조성 및 생균제를 직접 발효시켜 젖소에 공급하는 등 선진영농과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 이들 수상자에게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와 컴퓨터 지급 등의 특전과 함께 영농자금 대출시 1억원까지 신용보증 혜택을 부여한다.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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