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충북사업소는 새천년 들어 처음으로 10일부터 청주개신지구에서 24평형 임대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청주개신2단지로 24평 9백11세대,20평 34세대등 총 9백45세대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주개신2단지는 지난해 5월 분양을 시작했으나 지역 주택시장의 장기적인 불황으로 분양율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전격적으로 임대아파트로 전환됐다.

주공측은 개신2단지가 당초 분양을 목적으로 시공된 만큼 임대에서는 볼수없는 최고급 마감재,전세대 남향배치,첨단시스템,지역난방등으로 품질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개신지구가 개발초기단계로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인근에 고속및 시외버스 터미널,대우메가폴리스등 쇼핑센터,종합병원등이 위치해 있어 청주서남권의 신흥주거지역으로 주목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시기는 올 12월초이며 임대보증금은 20평형은 1천9백7만2천원,24평형은 2천5백2만7천원이며 월임대료는 12만9천원∼13만4천원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