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명 대피 소동 벌어지기도…소방서 추산 3천400만원 재산피해

사진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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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상가건물 1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 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상가 내부에 있던 손님 등 30여 명이 대피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손님과 종업원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건물 내부(180㎡)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숯을 달구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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