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기관·단체·지역민 공동 연구사업 추진에 활용

충북대 충북·세종 상생발전협력단이 제작한 '충북·세종 상생협력지도'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 충북·세종 상생발전협력단이 국내 대학 최초로 지역과의 상생협력지도를 제작했다.

22일 충북대에 따르면 '충북·세종 상생협력지도'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써 충북대가 지역과의 상생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충북·세종 지역의 기관, 단체, 지역민과의 활발한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제작됐다.

협력지도는 충북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토대로 연구협력, 경제협력, 교육·나눔협력 등 3개 부문으로 분류해 제작됐다.

협력지도를 통해 분야별 협력이 가능한 충북대의 전임교원과 학내 부속기관을 파악할 수 있다.

이만형 충북·세종 상생발전협력단장은 "협력지도는 충북대와 충북·세종 지역사회와의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협력지도 제작을 계기로 협력단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력지도는 충북대 레질리언스 플랫폼 홈페이지(http://csr.cbnu.ac.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충북대와 공동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 기관·단체 등은 협력단에 방문, 전화 등의 방법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북·세종 상생발전협력단은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충북대 부설기관으로 신설됐다. 협력단은 충북·세종 지역사회의 현안문제 해결과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효율적 연계를 위해 다양한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