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8일까지 제56회 체육주간 계기 전국 체육행사 열려

지난시즌 한화이글스 청주경기 / 한화이글스 제공
지난시즌 한화이글스 청주경기 / 한화이글스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스포츠가 우리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스포츠를 함께 체험하고 관람하는 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도종환 장관, 이하 문체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정부부처, 지방정부,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단체와 함께 2018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일 문체부에 따르면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실시되며, 정부기관과 지방정부, 직장 및 학교 등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한 체육주간은 '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일주일'이라는 표어를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국민들은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종합체육대회, 각종 경기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할인 등을 통해 체육주간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체육주간에 맞춰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400여 개의 체육 행사가 진행되는데,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종합체육대회가 각 시도, 시·군·구 체육회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체육주간과 함께 진행되는 4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프로야구 관람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도 제공되는데, '국민체력100'은 국민 개개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한 운동을 처방해 국민들의 건강·체력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체육주간에는 직장인, 군인, 소방관, 학생 등, 평소 체력 측정이 어려운 이들과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체육주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일주일간 스포츠를 일상에서 접하고, 생활체육에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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