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스포츠 메카로 알려지면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스포츠 메카로 알려지면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스포츠마케팅의 메카 청양군은 지난주 개최된 각종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양공설운동장에서 17개 시·도 8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 대회에서는 총 16홀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종합우승은 충북 진천군 ▶준우승은 경남 함안군 ▶3위에는 충북 단양군이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우승 박동수(충북 제천) ▶준우승 박준수(경북 예천) ▶3위 김양곤(경남 통영)씨가 각각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출전선수 중 박석종(논산·90), 정명선(단양·54)선수에게 각각 최장수, 최연소 참가상이 수여돼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15개 시·도 합기도 동호인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한 제19회 충청남도지사기 합기도 대회에서는 부여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보령시, 3위는 공주시, 장려상은 홍성군이 차지했다.

개인시상으로는 ▶최우수지도자상 구병희(한내합기도검무관관장) ▶최우수 선수상 장대한(부여특사체육관) ▶최우수 심판상 전홍규(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전문심판원) ▶최우수 도장상 부여특사체육관(관장 노천종)이 각각 수상했다.

또 지난 21일 청양읍 적누리 공설테니장에서 테니스 동호인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3회 청양군 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는 화창한 봄 날씨와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대회가 됐다.

대회 결과 금배부(고추부)에서는 ▶김경호·윤일목 우승 ▶이범주·명재홍 준우승 ▶송교만·정종원 3위를 차지했다. 은배부(구기자부)에서는 ▶김용구·이종명 우승 ▶김구원·정경채 준우승 ▶심상돈·조상만 씨와 오성환·성나희 씨가 공동3위에 올랐다.

동배부(메론부)에서는 ▶조성우·시명구 우승 ▶김영길·유억근 준우승 ▶이영호·정경숙 3위를 차지했다.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21일 충남도립대 해오름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청양군 여성부 배드민턴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 50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 관계자는 "주말을 기해 4개 대회가 개최돼 2천여명의 외부인이 지역을 찾아 모처럼 화창한 날씨와 함께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며 "지역경제는 물론 전반적인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주기 위해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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