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아산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축수산과(과장 김만태)가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축수산과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 우제류 사육 농가에 SMS 및 전화예찰을 하고 각 읍·면·동 주요 양돈 농가 진출입 도로에 대해 가축방역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26일 경기 김포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3월 27일~29일까지 관내 양돈 80농가 12만두에 대해 돼지 O+A형 구제역 2가 백신을 긴급 실시했다.

가축전염병예방법 15조1항에 의해 구제역 백신접종 미실시 농가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발생한 구제역 감염(양성)농장은 살처분 보상금이 40% 이하로 지급된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우제류 사육농가에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외부인·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주길 부탁한다"며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등 농가 자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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