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타리클럽(회장 황인준)이 옥천읍 교동리 홀로 사는 한 어르신에게 깨끗한 집을 선물했다.
옥천로타리클럽(회장 황인준)이 옥천읍 교동리 홀로 사는 한 어르신에게 깨끗한 집을 선물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로타리클럽(회장 황인준)이 옥천읍 교동리의 홀로 사는 한 어르신에게 깨끗한 집을 선물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옥천로타리클럽에서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했다.

수혜가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해 준 가정으로, 옥천로타리클럽 송암 황인준 회장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연을 맺은 가정이다.

옥천로타리클럽 자체 사업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2504봉사단에서 내놓은 후원금(300만원)을 이용해 약 보름에 걸쳐 실내 단열재 시공, 세면장 바닥타일 설치, 벽지·장판·싱크대 교체 등의 사업을 펼쳤다.

또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함께 옥천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인터렉트'에서 벽화그리기에도 직접 참여했다.

옥천로타리클럽 송암 황인준 회장은 "우리의 작은 힘이 모여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지어주기와 집 고쳐주기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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