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폴란드 바르샤바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22만 달러(35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그리스 아테네에 ㈜드림티엔에스를 비롯한 7개 기업으로 이뤄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삿짐 운반용 사다리차 제조 전문인 ㈜드림티엔에스는 46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식품제조업체인 ㈜에스디코리아는 18만 달러 상당을, 광계측기 전문인 ㈜지씨아이는 5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샤인광학은 74만 달러 상당을, 발포우레탄 전문인 삼원특수㈜는 71만 달러, 유리창 특수 페인트 제조업체인 페인트팜㈜은 4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은 해외바이어가 운영하는 기업 현장을 방문해 단체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동유럽 경제성장에 따른 내수소비 증가를 겨냥해 현지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무역사절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4개 국 22개 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 전문 박람회에 51개 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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