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관내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관계기관인 옥천군, 농관원 옥천사무소, 옥천농업기술센터, 농협 옥천군지부, 옥천 단위농협 5개 기관이 'PLS 정착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해 열린 첫 회의에서 농업인에 대한 농약안전사용 홍보 및 농약 안전사용기준 농업인 교육 등 PLS와 관련해 고유 업무 영역의 구분 없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농업인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 농약관련 농업인 교재 제작, 농약안전사용 컨설팅 등 안정적인 PLS 정착을 위한 대농업인 서비스를 공동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PLS 도입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PLS로 인한 주민피해 및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 홍보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LS'는 국산 또는 수입 식품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모두 검출한계 수준(0.01ppm)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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