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20만5천㎡(6만2천여평)…화장품 공장·물류센터 구축
지난 2015년 청주시와 입주 및 분양 MOU 후속조치 이행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화장품 공장 신설과 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3천893억원을 청주테크노폴리스에 투자한다.

LG생활건강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20만5천㎡(6만2천평)에 2020년까지 3천893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화장품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고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청주시·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체결한 산업용지 입주 및 분양 계약(MOU)을 이행하는 후속 조치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신설하는 공장은 중장기 물량 대응 및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무인지향 자동화 설비 등 스마트팩토리로 구축된다.

통합물류센터는 고효율 자동화 물류시스템 구축과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투자 기간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이며, 2020년 4월 정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LG생활건강이 공장 증설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앞당겨 마무리하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원스톱 처리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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