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 최충진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주민주권자치분권후보연대' 출범식에 참여해 주민주권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지방자치 발전에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주민주권자치분권후보연대' 출범식은 거버넌스 패러다임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사)거버넌스센터(이사장 이형용)에서 주최한 행사로 오는 6월 13일 시행될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정한 주민자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들간 협약식을 맺는데 이어 후보들의 정책연대 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주민주권과 자치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거버넌스의 시대적 과업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출범식에서 청주시의원 중 최충진 의원이 유일하게 발기인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영역의 경계를 넘어 소통과 협치가 중심이 되는 거버넌스는 시대가 요구하는 패러다임"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오랜 허물을 벗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에서 지방분권을 주제로 한 토론에 참여해 '지방의회의 조례제정권의 강화'와 단체장 인사권을 견제하기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 정당공천제의 보완책으로 '지방정당의 결성 허용'을 주장하는 등 탁월한 식견과 제언으로 정책토론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방의회 의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현하는 등 지방분권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분권 선도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