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기업진흥원 기업연수관에서 '중·장년 미니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23일 충북기업진흥원 기업연수관에서 '중·장년 미니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가 개최한 중·장년 취업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다. 충북도는 지난 23일 충북기업진흥원 기업연수관에서 '중·장년 미니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채용박람회는 현성솔라텍, ㈜피너코리아, ㈜에스엔디 등 도내 1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중·장년(40~60세) 250여 명이 현장에 방문했다.

또 채용부스를 운영해 생산직, 영업직, 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의 구직활동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106명이 면접을 봤다. 현장면접 통과자 중 80여 명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도는 미취업자 취업대비 교육프로그램 연계, 커리어 향승을 위한 직업교육, 미채용기업과 미취업자를 위한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구인난을 겪는 도내 기업들과 늘어나는 중장년 구직자들을 열결해 구인수요충족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중장년을 중·장기적 취업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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