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회무 무소속 괴산군수 예비후보 공약

임회무 무소속 괴산군수 예비후보가 25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 서인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6.13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임회무(59·무소속) 도의원은 25일 괴산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를 유치하는데 전 군민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임 의원은 "더 잘사는 괴산, 더 행복한 군민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인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를 반드시 괴산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에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49만5천㎡(약 15만평)부지에 건축면적 4만㎡(약 1만2천평)으로 총 1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등을 융합한 첨단영농 실습단지와 교육시설이 건립된다. 또 빅데이터지원센터, 신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센터, 창업종합지원비즈니스센터, 체험 및 상설전시장, 유통 및 소비센터 등도 세워진다.

임 의원은 "괴산군은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 이후 유기농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향후 30년 이내에 지방소멸 자치단체로 지목받고 있다"며 "4만여 괴산군민이 똘똘 뭉쳐 반드시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를 유치하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도의원은 나용찬 군수의 대법원 결정에 대해 "나용찬 군수가 지난 1년여 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행복한 군민·희망찬 괴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지지자 모든분들께 마음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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