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현 충북지사 4선의 오제세 국회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충북지사 공천을 확정했다. / 중부매일 DB
이시종 현 충북지사 4선의 오제세 국회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충북지사 공천을 확정했다.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6·13 충북지사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달 10일을 전후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일정에 대해 "5월초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잡혀있는 행사 일정 등을 고려할 경우 지역별로 행사가 이어지는 5월 첫번째 주를 넘겨 10일쯤 선거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현역 자치단체장의 경우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직무가 정지되고 직무대행 체제로 넘어간다.

선거전 7전 전승을 기록하며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이 지사는 지난 11~13일 실시된 당내 경선을 통해 오제세 국회의원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충북지사 선거전에는 현재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 신용한 바른미래당 후보 등이 뛰어들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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