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흥덕대교 교면 재포장
28일, 29일 이틀간 우회해야

흥덕대교 전경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오는 주말기간동안 교량 내구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우암동에 위치한 흥덕대교 교면 재포장공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들어난 바닥판 상면, 교대 및 교각을 보수하는 공사로 한쪽 방향씩 나눠 공사를 실시하며 이번 주말에는 우암동에서 운천동 방향을 실시하고 반대 방향은 오는 5월 12일, 13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에 실시되는 공사는 오는 28일 오전 7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이틀 동안 교면 재포장(L=485m, B=7.15m)과 접속도로(L=88m, B=7.15m) 포장을 도로 이용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1개 차로씩 나눠서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청원구 건설교통과에서는 교통통제를 위해 경찰서와 사전 협조를 마쳤고, 해당 교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우회 또는 서행하도록 사전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신성호 건설교통과장은 "주말동안 흥덕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사로 인해 교통 혼잡이 우려되니 가능한 우회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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