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친구들! 엄마 아빠와 함께 오세요"
충청지역 곳곳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지난 청주어린이큰잔치에 함께한 친구들이 환호하고 있다. / 중부매일 DB
지난 청주어린이큰잔치에 함께한 친구들이 환호하고 있다.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충청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중부매일은 5월 5일 충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어린이 큰 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펼쳐지는 행사에서는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해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0시 광장에서 어린이 골든벨 OX 퀴즈게임이 진행되며 다양한 게임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어 이정 중부매일 사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식, 기념사, 격려사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KBS어린이합창단과 다함께 부르는 노래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다채로운 공연, 체험, 참여행사가 펼쳐진다.

'두레'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석규의 버나푸리음악극 '기타는 사랑을 노래한다', 마술쇼, 어린이 댄스 공연, 다둥이가족 특별 장기자랑에 이어 가족 노래경연대회와 줄넘기 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종이모금함 조립 체험, 가죽공예, 목걸이, 과일팔찌, 요술풍선, 가죽동전지갑 만들기와 컬러비즈, 싸이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와 함께 나온 부모들은 추억의 거리에서 옛 기억을 소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소방안전체험, 에어바운스,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홍선생미술 주관 '청주 어린이 큰잔치 사생대회'도 충북대학교 대운동장 개최된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미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열리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충북도는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5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에서 아동양육시설 아동, 가정위탁 아동 등 200명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은 물론 체험과 놀이를 즐기고 전시 관람의 기회를 갖는다.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도 5일 오전 10시부터 '들썩들썩! 신나게 놀아보자!'를 주제로 신나는 율동과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타요 이름표 만들기, 우리나라 풍경, 태극나팔, 탈 목걸이 만들기, 맛있게 쏙! 쏙!(솜사탕 만들기), 우리나라 전통 놀이(사방치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교육대학교에서도 5일 놀이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장터마당, 대동마당 등의 어린이날 큰잔치가 교육대 잔디밭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청주랜드에서도 가족어울림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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