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서현2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가경서현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27일 고시한다.

이로써 가경동 일원에 가경홍골지구, 가경서현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민간주도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가경서현2지구는 지난 2016년 10월 7일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2017년 11월 27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가 되었으며, 전체구역면적 8만7천618㎡를 올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을 보면 5만5천478㎡(63.3%)의 주거용지를 조성해 990세대 2,475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또한 1만6천180㎡ 면적의 초등학교 용지를 공급해 주변지역 학생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청주시 도시개발과장은 "가경동 지역 세 번째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됨으로써 계획적인 개발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정주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개발사업이 균형있고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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