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과 새 보금자리 마련, 총 16개과 근무

상당구청사 / 중부매일 DB
상당구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제2청사(옛 상당구청사) 사무실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달 5일 상당구청이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 상당구청이 사용했던 건물을 청주시 제2청사로 활용하기 위한 사무실 이전이 21일부터 시작됐다.

업무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하여 29일까지 모든 리모델링 공사 및 이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2청사에는 투자유치과, 위생정책과, 창조전략과, 인재양성과, 자원정책과, 하수정책과, 관광과, 공원녹지과, 대중교통과, 대외협력사무소 등 10개 과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등 발급을 위한 민원실도 설치된다.

이로써 기존 입주해 있는 친환경농산과, 원예유통과, 축산과, 산림과, 지적정보과, 하천방재과 등 6개 부서를 포함해 모두 16개 과가 근무하게 된다.

시는 업무 연관성이 밀접한 부서들이 한 곳에 모임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윤광 공공시설과장은 "그동안 시청 주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던 부서들이 제2청사로 모이게 되어 시청을 찾아오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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