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중 선발 공정성 훼손 '지적'

충북도교육청과 충북교총이 단체교섭 합의서 체결식 모습 / 도교육청 제공 자료사진
충북도교육청과 충북교총이 단체교섭 합의서 체결식 모습 / 도교육청 제공 자료사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진균)가 "교육전문직 선발을 하반기로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교육청의 '2018년 교육전문직 선발 공개전형 계획'을 발표에 대해 교육감 선거와 관련 공정성 훼손의 우려를 표명했다.

충북교총은 "교육감 선거가 있는 해에는 하반기에 시행하던 관례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시행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어 "대규모 승진인사라 할 수 있는 교육전문직 선발을 하는 것은 다수의 심리나 행동의 제약을 가져오기에 선발자체 및 선거관련 공정성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2018년 교육전문직 선발 공개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선발분야는 교과분야 45명과 전문분야 13명 등 모두 58명으로 1차는 서류전형, 2차는 기본소영평가, 3차는 역량평가로 선발한다.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은 선발시기로 서류제출 기간이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로 선거 시기에 서류접수가 이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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