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올해 문화재돌봄 교육사업 운영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이하 돌봄협회)로 선정됐다.

돌봄협회는 작년 영남권역과 호남권역 교육센터에 이어 올해에는 중부권역 교육센터를 신설하면서 충남문화유산(대표 송병수)을 중부권역 교육사업 운영단체로 선정했다.

중부권역 교육센터에서는 지난 24일 공주 마곡사 교육장에서 제1차 보존처리 심화반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제2차 세척 심화반 교육까지 실시했다.

또한 이날 교육은 문화재돌봄사업 직원들의 전문지식 습득과 역량을 강화시켜 더욱 전문적인 문화재 보존과 보수를 위해 힘쓰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 교육은 전국문화재돌봄사업단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문화유산 송병수 대표는 "우리 충남문화유산에서 다년간 지속적인 자체교육을 실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부권역 교육센터 또한 체계적이고 내실이 있는 교육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화재돌봄사업은 현재 전국 21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훼손예방을 위한 상시모니터링 및 경미보수 등의 신속한 복구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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