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 회담장 도착...방명록 서명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판문점공동취재단] 판문점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썼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담 장소인 남측 '평화의 집'에 도착해 1층에 마련된 방명록에 이 같이 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접견실로 이동해 잠시 사전환담을 갖고,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해 당초 일정보다 15분 빠른 오전 10시15분부터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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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기 기자
lim5398@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