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복 입고 학생 소통의 장 열어

증평중학교 학생들이 꿈끼 한마당 행사에서 댄스 공연을 펼치고 있다./증평중 제공
증평중학교 학생들이 꿈끼 한마당 행사에서 댄스 공연을 펼치고 있다./증평중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중학교(교장 유인준) 학생회는 지난 27일 ‘1회 꿈·끼·벗의 날’행사를 열고 다채로운 버스킹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꿈끼벗의 날’은 학교 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점심 시간에 자유복을 입고 친구들에게 꿈을 이야기하고 특기를 뽐내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박지우 학생 등 11명 댄스 공연, 한마음축제 예선 1등을 차지한 가수 지망생 이주연(3학년) 학생의 노래 공연, 이지은 학생의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낭독, 고병권·강승완 교사의 대금과 신디사이저 합주 등으로 진행됐다.

증평중은 학교가 획일적이고 공부만 하는 곳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개성을 펼치고 꿈을 키워 나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꿈끼벗의 날'을 연중 행사로 열 계획이다.

유인준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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