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과제중의 하나인 「신지식인 사회실현」과 관련, 충북도는 학력보다 능력중심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신지식인을 확대 선정하고 도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에따라 현행 도에서 신지식인을 선정하던 것을 범도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일선 시·군으로 확대, 시장·군수·출장소장및 해당 기업체·단체장의 명의로 신지식인 인정서를 수여하기로 했다.

신지식인 발굴기준은 학력·계층에 관계없이 해당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자연인을 대상으로 하고 연 1회이상 해당분야의 가치창출과 창조적인 지식활동을 전개하는 도민들을 발굴하게 된다.

이에따라 업무의 효율성·생산성 향상등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경제적 목표), 시민운동·환경운동·사회봉사등 사회공동체의 이익과 관련된 사회적 가치창출(사회적 목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접목등 문화적 가치창출(문화적 목표)등의 활동목표와 창의성, 실천성, 활동결과등을 종합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농업인의 경우 새로운 사고전환과 창의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를 주도하는 농업인이며 중소기업·자영업자는 능동적이고 전향적인 실천의지로 기술혁신및 경영혁신, 근로조건개선, 현안과제극복, 업무개선등을 추진한 기업인및 민간단체 임직원등이다.

근로자는 새로운 발상으로 회사실정에 맞는 임금체계,복지제도,고충처리등을 개선하고 근로복지 증진에 기여한 근로자나 산업사회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근로자들이 선정되며 주부와 공무원들도 기존 관행에서 탈피,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신지식인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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