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오는 5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제조업 및 비제조업체의 경기가 매출, 생산 등 전반에 걸쳐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대전·세종·충남권 기업경기(BSI)는 제조업의 경우 2포인트 하락한 81, 비제조업(79)은 전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대전·세종.충남지역 업체 650개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2018년 4월 동향 및 5월 전망) 이같이 나타났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준치 100 이상인 경우 긍정 업체수가 부정 응답업체 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뜻한다.

5월 중 제조업(81) 업황전망BSI는 전달에 비해 2p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제조업(79) 업황전망BSI는 전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매출전망BSI(82 →86) 및 생산전망BSI(87 →89)로 나타나 전달보다 각각 4p, 2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수주전망BSI(85→89)는 전달보다 4p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동률전망BSI(92→90)는 전달보다 2p 하락한 반면 제품재고수준전망 BSI(97→103)는 전달보다 6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설비투자전망BSI(100→92) 및 생산설비수준전망BSI(103→99)은 전달보다 각각 8p, 4p 하락이 예상됐다.

채산성전망BSI(86→88) 및 자금사정전망BSI(79→81) 모두 전달보다 2p 상승을 내다봤다.

인력사정전망BSI(94→97)도 전달보다 3p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4월 중 이 지역 제조업 업황BSI 및 비제조업 업황BSI 전달보다 2p, 3p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9.1%), 인력난·인건비 상승 (14.6%) 등을,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7.5%), 내수부진 (19.5%) 등을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