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예공방, 체험, 먹거리 등 30여개 부스 참여
내덕 2동 주민센터 기타 동아리 버스킹 공연 진행

2018주말공예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공예품을 살펴보고 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2018주말공예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공예품을 살펴보고 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권한대행 부위원장 이범석, 이하 조직위)는 지난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지역공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시작 된 2018주말공예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열린 주말공예장터는 올해 첫 개장으로 지역의 생활 공예인 및 공방들의 한지공예, 압화소품, 나무그릇, 유리 액세서리 등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30여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이날은 내덕 2동 주민센터 기타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과 반려씨앗 나누기, 가죽소품 만들기, 우드펜 만들기 등 공연과 체험, 구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공유의 장으로 열렸다. 

2018주말공예장터는 올 가을 개최되는 2018청주공예페어 기간에는 거리마켓으로 전환 상시 운영된다. 올해 8월 까지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에 열리는 주말공예장터는 총 10번 개최되며 10번의 주말공예장터 참석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호일 조직위 사무총장은 "주말공예장터가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며 "공예를 통한 문화의 생성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거점 공간이자 시민들의 대표적인 공예향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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