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베타테스트 '알바베타 게이머' 소개
기획부터 데모완성까지 학생들 직접 제작
연말 글로벌 게임 회사 '스팀' 발매 준비중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 'OPERATION ECHO' / https://gamejolt.com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 'OPERATION ECHO' / https://gamejolt.com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4학년 김태진, 문명일, 신지수 학생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인 '방송영상종합설계'(지도교수 신진식)의 졸업작품으로 개발 중인 게임 '오퍼레이션 ECHO' 데모 버전이 세계 최대 베타테스트 사이트인 '알파베타 게이머'에 소개되는 등 개발 완료 전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세 학생은 지난 4월 1일 개발 중인 게임의 데모 버전을 해외 유명 게임사이트 'Game Jolt'에 공개했으며 한 달도 되지 않은 현재까지 약 900회의 다운로드와 3천600명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오퍼레이션 ECHO'는 '메탈슬러그', '록맨'과 같은 런 앤건 방식의 사이드스크롤 형식의 게임이다.

주인공 로봇 M16이 돌연변이 벌레로부터 인류를 지킨다는 내용으로 공개된 데모 버전은 20분 정도 플레이 할 수 있는 분량으로 게임의 전반적인 느낌을 알 수 있는 하나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게임 속 수준 높은 도트 애니메이션과 8비트 사운드는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오퍼레이션 ECHO'는 지난 1월부터 기획을 시작해 데모 완성까지 3개월의 개발시간을 가졌고 사운드 디자인과 레벨 디자인, 그래픽, 스토리 전부 3명의 학생이 직접 제작했다.

총 8 스테이지를 제작할 예정이고, 올해 말 스팀 발매를 목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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