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공립 자연휴양림 12곳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면도자연휴양림. 충남도 제공
안면도자연휴양림. 충남도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다채로운 영산홍, 철쭉 등이 울긋불긋 산을 물들이는 5월, 충남도 내 자연휴양림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충남도는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산림박물관, 목재문화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의 여러 산림휴양시설에서 목공예제작, 숲해설 등 다양한 산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봄맞이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은 ▶천안 태학산 ▶공주 주미산 ▶보령 성주산 ▶아산 영인산 ▶논산 양촌 ▶금산 남이 ▶부여 만수산 ▶청양 칠갑산 ▶홍성 용봉산 ▶예산 봉수산 ▶안면도, 금강자연휴양림 등 모두 12곳이다.

또 도내 오서산, 용현, 희리산 등 국립자연휴양림 3곳과 진산, 서대산약용 등 사립자연휴양림 2곳에서도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도내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을 이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숙박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해 산림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연휴 기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늘고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소풍도 많아지는 '가정의 달' 5월엔 보다 많은 도민들이 도내 자연휴양림에서 오감만족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