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주장

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 뉴시스
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 뉴시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천(58)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문재인정부 충북공약 2순위 사업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은 원점에서 신중히 재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업이 충북의 균형발전차원에서 중부권을 제외한 남부, 북부권 중 가장 적합한 곳을 선정해 유치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라도 제천을 포함한 입지선정부터 다각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은 농경문화와 역사의 보고로, 의림지와 청전벌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농경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라며 마땅히 이곳에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산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즉시 충북 균형발전과 역사·문화적 당위성을 들어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범시민적인 유치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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