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
24일 소백산철쭉제 게이트볼 등 '풍성'

8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 / 뉴시스
8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 / 뉴시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지역에서 5월 한달동안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경제 할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단양강 일원에서는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가 열린다.

12일 연인과 가족, 지역민을 위한 공연에 이어 13일 오전 6∼10시부터 단양읍 노동리 여울 구간에서 낚시대회가 진행된다.

단양강은 수질이 맑은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많아 매년 수만명의 낚시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제36회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 게이트볼대회'도 24일부터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90여팀에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24일 개회식에 이어 조별 예선 리그전이 치러지고, 본선 경기는 다음날인 25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어 26∼27일까지 이틀간 '제36회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 장년정구대회'도 열린다.

충청북도체육회와 충청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대회'도 26∼29일까지 사흘동안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 3대 축제 중 하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5일부터 이틀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제36회 소백산철쭉제'는 24일부터 나흘간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치러진다.

체육진흥팀 진성민 주무관은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천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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