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톡톡톡] 친환경 목조주택 '에코 케빈'

에코 캐빈 김재현 대표/신동빈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북유럽 에스토니아에서 온 통나무 농막·주택 '에코캐빈'. 친환경 목조 주택인 '에코 캐빈'(대표 김재현)이 지난해 청주지역에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에코캐빈 (에스토니아 원목)이동식 주택을 공급하는 곳이다. 전기판넬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열전도율과난방비 절감이 좋은 온수판넬 등으로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에코캐빈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주말 농장과 전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는게 직장인들 누구나의 꿈이다.
넓은 잔디밭과 산과 들이 있는 자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친환경 목조제품 에스토니아산 원목제품 에코캐빈을 추천한다.

 

# 에코캐빈, 최고의 힐링 공간 제공

에코 캐빈 김재현 대표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마련된 에코 캐빈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주택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신동빈

지난해 1월 15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179-4번지 나루터가마솥 곰탕 입구에 야외 전시장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홍보와 함께 시판에 들어간 에코 캐빈(대표 김재현, 청주시 흥덕구 문암로 112)은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과 환경, 안정성을 갖춘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북유럽 에스토니아로부터 에코캐빈 제품을 독점 수입해 국내의 글램핑, 캠핑장, 펜션, 전원주택 단지 등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농가형 전원주택과 펜션, 트랜드 등의 감각을 살린 북유럽식의 세컨드 하우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에코캐빈은 북유럽의 백송, 홍송, 가문비나무 등을 소재로 만든 친환경 원목을 사용해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도 따뜻한 원목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규모가 3∼5평 내외(6평 이상은 가설건축물 신고후 설치 가능)로 건축허가가 필요없으며, 설치후 장소 이동이 가능하며 초간단 시공으로 설치기간이 1∼2일 소요로 건축비용이 절감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바베큐, 사우나, 글램핑장 캠핑하우스, 가든 하우스 등으로 용도가 다양하다. 여기에 눈·비·미세먼지 등에 강해 사계절 전천후 운용이 가능하며 화재와 지진(목재결합구조) 등에도 우수해 야영장, 유원지, 캠핑장, 정원, 귀향·귀촌, 주말농장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 가능하다.

김재현 대표는 "지난 연말 에코 캐빈에 대한 전시장 시공을 마치고 지난 15일부터 청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며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가운데 바베큐 그릴 하우스, 캠핑 포드 400, 가든 하우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캐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재료가 친환경이자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에코캠핑 하우스(Eco Camping House-캠핑장, 글림핑장, 정원, 방갈로, 낚시터, 농막, 야영장)의 경우 POD400(2∼4인용)은 6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캠핑 하우스 바렐(Camping House Barrel-4인용∼10인용)의 경우 620만원에서 1천300만원까지, 사우나 바렐(Sauna Barrel Series-4인용∼10인용)의 경우 670만원에서 1천400만원까지, 캠핑 오벌(Comping Oval-4∼6인용)의 경우 1천300만원에서 1천500만원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바베큐 그릴 하우스(Bbq Grill House 10∼12인용)는 1천200만원, 에코 가든 하우스(Eco Garden House. 5.73평∼6.15평) 1천80만원에서 1천350만원까지, 에코 오벌 사우나(Oval Sauna Big. 4∼6인용) 1천400만원의 시공비가 들어간다.

김재현 대표는 "에코 캐빈은 마치 산림욕을 하는 것 같아 고객들에게 상쾌함을 준다"며 "감각을 살린 북유럽식의 세컨드 하우스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숲속 작은 집, 어느 곳이나 설치 가능
 

에코 캐빈 전시건물/신동빈

이처럼 에코캐빈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원주택이나 농장 등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잠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목조 건축 수요 또한 증가세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방식의 건축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논이나 밭 등 농지를 가졌다고 해도 집을 짓기는 쉽지 않다. 소형 이동식 주택이라도 수천만원을 들여야 하고 전기와 정화조 등 기반 시설을 갖추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잦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놓자니 영 모양새가 좋질 않기 때문이다. 특히 에코캐빈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모든 제품은 농막·주택 등 크기에 따라 다양하다. 농지의 경우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만 하면 지을 수 있고 대형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라도 자재를 옮겨 조립할 수 있어 설치 장소에 제한이 거의 없다"며 "그린벨트 내 농막 설치가 허용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원자재로 쓰이는 북유럽산 에스토니아 원목 블록은 나무 본연의 부드러운 색상과 무늬가 살아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하며, 내구성이 강한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여기에 철과 콘크리트 등으로 지어진 일반 주택에 비해 냉난방 비용이 30%가량 절약되고 탁월한 습도 조절 능력과 살균, 방취 효과를 지녔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모델별 시공 사진 등 자세한 사항은 에코캐빈 홈페이지(http://www.ecocabin.co.kr)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실물을 보고 싶다면 청주시 문의면 남계리 직영 전시판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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