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송휘헌 기자] 소방청은 제천·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화재참사를 방지하고 국민생명보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요원 기간제근로자 1천61명을 채용한다.

소방청은 전기·가스분야와 퇴직 소방공무원 등 경력직 102명, 조사인력 892명, 행정보조인력 67명이다. 기간제근로자의 계약기간은 고용계약 체결이후부터 올해 12월까지로 이후 6개월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5월 10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충북소방본부에는 경력직 2명, 조사인력 21명, 행정보조 1명 등 총 24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충남소방본부에는 경력직 4명 조사인력 46명, 행정인력 4명 등 총 53명이 배치된다.

충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 수집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실화된 정책 수립과 구조·진압 작전 등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