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나눔·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지역 의료공동체

참조은치과 김진호 대표원장은 "진료 못지 않게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따듯한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참조은치과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신뢰와 봉사를 토대로 고객행복을 위한 참된 의료공동체로서 참 좋은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청주 분평동 참조은치과(대표원장 김진호)는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이다. 올해로 개원 18년차인 이 병원은 2008년 8월 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이라는 모토로 운영중이다.

앞서 대표원장인 김진호 원장을 필두로 6명의 원장과 직원 19명으로 설립된 병원은 현재는 보철, 교청, 소아치료 전문의를 포함한 7명의 원장과 치과 위생사, 서비스 전문 코디네이터 등 6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중이다.

참조은치과는 개원 당시부터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등 기존의 병원들과는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문화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여기에는 대표원장인 김진호 원장의 철학이 담겨있다. 김 원장은 지역와 함께하는 친근한 병원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참조은치과 김진호 대표원장은 "진료 못지 않게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따듯한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참조은치과 제공

"개원 당시 청주 시민들에게 '진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지역의 의료 수준의 향상을 통한 주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좀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했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규모화 시켰습니다. 특히 지역 이웃들과 함께하는 친근한 병원을 개원하고 싶었는데 몇몇 마음이 통한 동료의사 또는 후배들이 함께 해줬기 때문에 지금의 병원이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친근하고 따듯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사회 환원 및 봉사활동으로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지역의 결손가정 등을 위해 매년 교복비 후원을 하고 있으며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무심천 정화 봉사도 진행하는 등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많은 고객분들이 진료에 만족하시고 단골고객이 되면서 병원의 규모와 영향력도 함께 커졌습니다. 이에 지역사회를 위해 각종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주도하거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지역에 환원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정말 작은 봉사·기부활동이지만 혜택을 받은 당사자들이 병원을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할때면 보람도 느낌니다."

참조은치과 김진호 대표원장은 "진료 못지 않게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따듯한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참조은치과 제공

이렇듯 병원이 단순히 환자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기 보다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운영중이기 때문인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단골층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참조은치과는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복지 향상 등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병원의 사명 선언서에 표기된 '신뢰와 봉사를 토대로 고객행복을 위한 참조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병원들의 과다 경쟁속에서 지역병원의 본연의 모습을 전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참조은치과병원'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좋은 치과가 되기 위해 환자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매번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진료 못지 않게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따듯한 병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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