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인 보좌관
전상인 보좌관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예비후보는 1일 충북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검찰고발과 관련 "충북선관위 검찰 고발은 유감이다. 선거법 위반에 대해 검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일 선관위 발표대로 예비후보자 5명에게 당선기원을 목적으로 화분 5개를 보냈다"며 "이는 각 후보자들간에 페어플레이를 펼쳐 옥천군의 바른선거 운동문화를 만들자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다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실명을 적지 않고 '응원, 필승하자'는 의미의 화분을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서적을 무료로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3월 중순 출판기념회에 많은 손님이 몰렸고 행사 도우미들의 실수로 일부 책이 무료로 배부됐다"면서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안내방송을 통해 손님들로부터 책을 다시 회수했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모든일이 사전에 선거법을 꼼꼼히 살피지 못한 실수였다"며 "향후 검찰 조사시 이같은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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