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과 섬진강의 운명은 '수분마을'로부터
금강과 섬진강의 운명은 '수분마을'로부터
  • 중부매일
  • 승인 2018.05.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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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기자단] 은방울꽃기자 곽은정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수분마을 전경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수분마을 전경

수분마을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에 위치해있다. 소백산맥에서 노령산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수분재라고 하며 재옆의 마을을 수분마을 또는 ‘물뿌랭이마을’이라고 한다.

오래전 재의 중앙에 외딴집이 한 채 있었는데 비가오면 몸채의 용마루를 경계로 남쪽으로 떨어지는 지붕물은 섬진강으로, 북쪽으로 떨어지는 지붕물은 금강으로 흘렀다고 한다.

뜬봉샘도 마찬가지로 수분마을과 만나 남쪽으로 가면 섬진강 북쪽으로 가면 금강이 된다. 이 마을이 강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다.

이렇게 갈라진 물줄기는 먼 길을 돌고나서야 서해에서 다시 만난다. 마치 친구와 싸우고 다투며 등돌리다 한참 후에야 화해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는 것처럼...

민들레기자단 은방울꽃기자 곽은정 / 죽림초5
민들레기자단 은방울꽃기자 곽은정 / 죽림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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