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 1위

/ 태안군 제공
/ 태안군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17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충남도의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복군 이후 처음으로 도내 1위를 기록, 기관표창과 함께 7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지난년도 체납액 징수 및 정리 상황 ▶자체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추진 등 2017년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15개 항목의 서면 및 확인평가를 거쳐 실시됐다.

평가 결과, 태안군은 지난해 체납액 징수평가 1위, 시·군세 이월체납액 징수율 1위, 세외수입 징수율 1위, 과태료 징수율 1위 등 여러 항목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최근 경기부진 등 세수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세원관리에 나서고 탈루·은닉 세원 발굴과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을 통해 3년 연속 세수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납세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각종 납세자 만족 서비스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하는 등 납세자와 소통하는 신뢰행정을 펼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와 납세편의 제공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 지방세수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복군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군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뢰세정 구축과 세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