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락콘서트 홍보 포스터
여민락콘서트 홍보 포스터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매월 진행하는 문화메세나 공연 '여민락콘서트'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로 세종시민을 만난다.

안숙선 명창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한 판소리 '심청가' 중에서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방아타령,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내용을 60분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5월 공연은 지난 회차에서 편안한 진행을 맡아준 'KBS-FM 흥겨운 한마당'의 윤중강(진행자), 고수 조용복(現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과 함께 가야금 병창 박현진(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박혜련(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 새롭게 참여한다.

지난 4월 진행된 여민락콘서트 시즌 2 첫 공연의 관객 평균 연령은 약 56.2세로 여민락콘서트 진행 이래 가장 높은 연령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97세의 어머니와 59세 막내아들이 함께 공연을 찾는 따뜻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텍산업(주)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예매는 2일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예매수수료 1천원)로 진행, 10명 이상의 단체관람의 경우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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