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6·13전국동시 지방선거 천안시 제3선거구(성정1·2동·봉명동·일봉동) 공천이 확정된 바른미래당 안종혁 충남도의원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낙후된 천안 지역과 충남의 봄을 불러오기 위해 도의원에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안종혁 충남도의원 후보는 이날 "성정동, 봉명동, 일봉동을 포함한 서부권은 역세권과 전철역, 대학병원, 초·중·고 학군 그리고 대형 마트까지 충분히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공원이나 공영 주차장 같은 공용시설이나 활성화된 상권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그 원인은 정책에 있다고 본다. 원도심 정책은 천안역을 사이에 두고 천안역 동부권 에만 집중되어 왔다. 서부권 신도시에 밀려 늘 순위에 밀려 왔다. 이제는 지역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니즈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일꾼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천안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도의원 선거에 나서 우리 지역의 발전을 꼭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4시간 발로 뛰는 젊은 후보, 새로운 천안을 만들겠다며 ▶충남코엑스 ▶중부권 최대 의료특구 ▶충남 영유아 플라자 구축 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