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출마 선언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2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 걸음 더 가까이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위해 함께해주신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민선 6기를 거치면서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더 큰 천안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시민의 시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 큰 열정으로 오직 시민만을 보며 일할 것"이라며 "천안시의 신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 역세권도시재생뉴딜사업,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업단지, KTX역 R&D 집적지구 조성,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각종 현안사업들이 표류하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위해 민선 7기 핵심가치를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으로 정했다"면서 "민선 6기 시정철학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모토로 삼아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사람우선의 정책을 결정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정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구 후보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고,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충남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두 석의 보궐선거가 함께 열리는 우리 천안에서의 승리는 그 어느 지역보다 더 절실하다. 저 구본영이 천안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우리 민주당 후보들이 다 같이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