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전 종목 일정, 45개 경기장 승인
"지난해 전국체전 성공개최 노하우 적극 활용"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13년만에 충북에서 펼쳐지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기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36개 전 종목 가경기 일정과 45개 경기장의 승인 등을 대한체육회로부터 최종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경기용기구 구입 및 임차, 경기 진행요원과 보조요원확보, 경기장 사용료 협의를 완료하는 등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용기구는 지난해 전국체육 대회 구입용품을 적극 활용하고 대회 이후 해당 종목단체에 관리전환해 각종 대회에 사용한다는 복안이다.

충청북도체육회 송석중 본부장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더욱 알차고 풍성한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주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17개시·도선수, 임원 등 1만7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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