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의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공모에 3개 과제가 선정됐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정책 모델이다. 지원 과제에 선정되면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하고, 과제 추진현장 방문 심사를 통해 특별교부세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과제는 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승객 안전사고 제로화 정류소 만들어요!', 서구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청년 활동공간 만들기', 유성구 '건강 한 끼 With Go 프로젝트' 사업 등이다.

시는 서비스 디자이너,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5명 내외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5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승객 안전사고 Zero화 정류소 만들어요!'는 시민과 함께 버스정류소의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버스정류소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청년 활동공간 만들기'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건강 한 끼 With Go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교실 등에 도시락, 간식을 지원하는 등 마을의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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