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公, 어린이날 맞아 인라인롤러장·배드민턴장 무료 개방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소장 이영)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난 4월 26일 자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5월 2일부터 물새장을 제외한 조류관람 시설을 재개장 한다.

5월말까지는 특별방역 기간으로 관람객이 직접 접촉 가능한 물새장은 물새장 전망대를 이용하여 부분 관람하도록 유도하고, 부분 재개장 후에도 동물원 소독 및 차량통제 등 방역을 유지할 계획이며, 질병예찰을 통해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방역기관에 정밀검사 의뢰 등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청주랜드관리사업소(동물원)에서는 92종 519마리의 동물을 사육·전시(포유류 37종 159마리, 조류 49종 347마리, 파충류 6종 13마리)하고 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권동)도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과 배드민턴체육관을 어린이 및 어린이 동반가족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다양한 체육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행복에 앞장서고 있는 공단은 1년에 하루뿐인 어린이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무료 개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무료 개방 대상은 만 7세 이상 12세 이하의 초등학생 및 미취학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이고, 운영시간은 인라인롤러경기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배드민턴체육관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라인롤러경기장(043-270-8541)과 배드민턴체육관(043-270-8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권동 이사장은 "행복해야 마땅할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매년 체육시설 무료개방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고객과 함께하는 열린 기관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 행복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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