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자서예협회 초대전 5월 4일 청주문화관 전시실서 개막
'중국문자박물관 한국(청주) 한자 체험기지' 현판식도 열려

施育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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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세계문자서예협회(이사장 운곡 김동연)는 중국 하남성 안양시에 있는 중국문자박물관의 소장 작품 중 중국 유명서예가들의 작품들로 '갑골문 서예작품의 초대전'을 청주문화관 제1, 2전시실에서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사)세계문자서예협회는 2015년 3월 중국문자박물관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2015년 10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한자전을 개최한바 있으며 2016년 5월에는 중국문자박물관 초청전으로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입상작 전시를 가진바 있다.

5월 4일 오후 2시 전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4시에는 세종시 소재 세계문자서예관에서 '중국문자박물관 한국(청주) 한자 체험기지' 현판식이 진행되며 한자전시가 5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를 계기로 청주의 직지는 물론 한글서예의 세계화에도 폭 넓은 교류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하남성 안양시는 갑골문이 출토된 지역으로서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대 전시되는 갑골문 서예작품전이다.

이번 초대되는 전시작품은 중국문자박물관에서도 국제 갑골문 서예공모전을 주관해 중국유명작가의 작품들을 수집 소장한 작품들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서예작품전이 될 것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중국문자박물관 관계자 4명(워이 원추이, 위제, 류 이리, 쉬 쪼우챵)이 참가해 갑골문 초대전 개막식과 중국문자박물관 한국(청주) 한자 체험기지 현판식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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