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 다큐멘터리 부문

 MBC충북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포레스토리. / MBC충북 제공
 MBC충북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포레스토리. / MBC충북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MBC충북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포레스토리'가 제51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한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은 지난 1961년부터 영상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됐고 뉴욕 필름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필름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3대 영상 페스티벌로 알려졌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포레스토리 (연출 설경철, 촬영 이병학, 구성 윤혜선)'는 숲 보전 문제를 숲맹(林盲)과 돈(Money)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해 시청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숲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최종 결선 진출에 이어 두 번째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게 됐다.

'포레스토리'를 제작한 설경철PD는 "시청자들이 숲의 진정한 가치에 눈을 뜨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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