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썬캡·바람개비식물 제작 설치, 조각공원 가이드맵 완성
5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조각공원 일대서 진행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청호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대청호와 식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관찰자 시점'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관찰자가 되어 체험하는 '상상정원-조각공원 한 바퀴'를 5월 5일부터 2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총 8회에 걸쳐 미술관 조각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 

'상상정원'은 대청호미술관에서 2012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미술체험으로써, 미술관의 주변 환경과 기발하고 참신한 내용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2017년부터 진행한 '조각공원 한 바퀴'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며 야외 조각 공원을 감상하며 관련된 다양한 조형활동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내용은 첫 번째 '햇빛을 가려주는 썬캡 만들기', 두 번째 '바람개비식물 만들어 조각공원에 설치하기', 세 번째 '조각공원 가이드맵 완성하기' 등 3가지 체험미션으로 구성돼있다.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은 자신이 만든 개성 있는 종이 모자(썬캡)를 쓰고 조각공원 지도를 따라 대청호의 자연과 조각 작품을 관찰하고 작품 설치까지 하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http://www.cmoa.or.kr/daecheongho/index.do)에서 사전예약 신청(단체 10인 이상은 사전 예약 필수) 및 현장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별도의 체험비는 없으나 대청호미술관 입장은 문의문화재단지 입장료를 지불 후 미술관 입장 및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