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영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출마 선언

육종영 천안시의원 예비후보가 3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육종영 천안시 마선거구(성환·성거·직산·입장) 예비후보는 3일 "북부 4개 읍면을 '천안의 새로운 미래'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육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0여 년 동안 천안을 떠난적이 없는 토박이로 살아오면서 그 누구보다 천안을 잘 알고 천안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가족 같은 일꾼이 되겠다"고 말하며 지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육 예비후보는 출마 이유에 대해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성환, 성거, 직산, 입장 4개 읍면을 '천안의 새로운 미래'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북부 4개 읍면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북부 4개 읍면이 수십 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핵심 사업들이 풀려가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면서, 북부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성환의 경우 ▶성환종축장 조기 이전 적극 추진과 종전부지 활용방안 ▶제3탄약창 주변 해제구역 활용방안 ▶성환 BIT 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천안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약속했고, 직산은 착공을 앞두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의 진입도로 개설을 지원하고, 직산 테크노파크를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산실로 키우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거읍의 깨끗한 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 하고, 입장면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입장-진천, 성환-입장과 같은 도로망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종영 예비후보는 직산 양당초등학교, 천안중학교, 천안 북일고등학교,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농업협동조합에서 조합원과 이사로 재직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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