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청주랜드·고인쇄박물관 정상 운영...이벤트·행사 다양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가정의 달 5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특히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국내 테마파크, 리조트 등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일깨워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유쾌·상쾌·통쾌한 이번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청주지역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청주시는 5월 7일 대체휴무일에도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을 열고 시민을 맞이한다.
이 시설은 관련 조례(청주랜드 시설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 관리ㆍ운영 조례 등)에 따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그러나 시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 황금연휴(5월 5일~ 5월 7일)를 맞아 청주를 방문하는 방문객과 시민을 위해 한시적으로 5월 7일 정상 운영을 결정했다.
청주랜드는 기후변화체험관,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관, 광물전시실, 서구문화전시실, 공룡관, 나비·곤충실, 디지털 체험실 및 동물원과 유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단 6월 준공을 목표로 청주어린이체험관(2관)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이곳만 관람이 제한되고 있다.
동물원의 경우 물새장을 제외한 전 동물사 관람이 가능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주제로 제1전시관, 제2전시관, 제3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제1전시관은 청주와 직지, 직지의 탄생과 여정, 흥덕사, 활자로 태어난 직지, 영원히 빛날 직지, 유네스코 직지상, 직지쉼터 총 7개의 구역이 있다.
또 제2전시관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인쇄문화 소개, 제3전시관은 동서양의 인쇄문화 비교가 마련돼 있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오는 6월 17일까지 관찰자 시점 전(展) 기획전시(2018년 4월 13일~6월 17일)를 연다.
이 전시는 식물이라는 친근한 대상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태도와 관점의 다양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7일에는 '2018상상정원-조각공원' 한 바퀴 행사도 열려 종이모자 만들기, 조각공원 지도 들고 한 바퀴 돌기 등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단 미술관은 8일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