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건양대병원은 3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최원준 의료원장 등 4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형외과 김훈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 선정 공로로 상패를 받았다. 모범부서 및 의무기록 작성 우수자,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 등 38명의 직원이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병원 발전에 협력한 속편한내과의원 양정경 원장과 예쁜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조은영 원장, (주)플러스학원 이성규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행사에 앞서 최 의료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주요 보직자들은 미리 준비한 2000여 개의 '컵 과일'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하는 개원 기념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하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노사를 불문하고 하나가 돼 의료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이달 중순 1320억 원 규모의 제2병원 건립공사를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달 계룡건설사와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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