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지난 2일 외국어 체험 센터 내에 스마트 외국어 체험실을 개관했다.

이 체험실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시설로 3차원 가상 스튜디오, 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배경으로 학습자가 영어에 몰입하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충남외국어교육원은 이 체험시설을 전체 직원의 공모를 통해 'CIFLE Virtual Studio'라고 이름 붙였다.

박정숙 원장은 이 날 개관식에서 "CIFLE Virtual Studio 활용을 통하여 기존의 교육과정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보다 흥미 있고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학습하여 자연스레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교사들의 교육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외국어교육원은 향후 스마트 외국어 체험실을 활용한 최적의 수업모형을 개발하여 각종 교사 연수 및 학생 캠프에 투입할 예정이며, 2018년 중점사업인 '백제문화 사랑 글로컬 가이드 교육 프로젝트'에 활용하여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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