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이 환경주간을 맞아 거리로 나서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있다.이는 갯벌파괴와 생명파괴를 결정한 정부에 대한 반발이며 미래 세대의 환경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1천만 서명운동 등 거리 행동을 벌이며 대국민홍보 및 선전활동에 주력하고있다. 이들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법률적 검토 및 대응을 통해 새만금간척사업 결정의 무효화와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촉구하고있다. ▶최근들어 많은 학자와 환경단체들이 우리 지구촌의 환경오염 상태가 이미 위험수위에 다다랐다고 판단하고 있다. 긴 가뭄과 홍수로 인류를 괴롭히는 자연파괴 현상도 결국 환경오염으로 생긴 것이다.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추구한 과학문명의 발달로 그 옛날에 비해 말할 수 없이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다. 기계의 발달은 인간을 육체 노동에서 해방시켜 우리에게 여가를 가져다 주었을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향수를 가능케 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이 시대의 문명은 환경오염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이제 인류는 번영의 꿈은 고사하고 그 존망 여부를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다.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식수와 농업용수가 위협 받고, 방사능이 포함된 비를 맞는 모든 생명체들은 죽음과 직면해있다. 개발과 발전이라는 이름의 기술문명이 진행하고 있는 생명체에대한 위협은 지구환경을 녹색의 황폐화라는 삭막한 모습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환경의날을 맞아 오염되지 않은 환경이 우리 생명의 터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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